자체평가 : ★★★★☆
올해도 이제 마지막 날이다.
올해 나는 무엇을 이루었고 무엇을 얻었는가.
목표했던 것들은 대부분 이루었다.
이에 대해서는 만족할만하다고 생각한다.
또한 약 반년간 해킹 공부를 하면서 지금까지 수년간 삽질했던 것과 대비해서 실력이 많이 늘어난 것은 확실하다.
다만, 한발만 더 나가면 어디 가서 해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, 그 한발을 올라서기 힘든 상황이다.
pwnable 쪽은 확실히 직관력이 많이 요구되는 문제들이 많은데, 이것이 부족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.
예를 들자면 어디가 취약점인지 찾아냈지만 이것을 어떻게 잘 이용해야할지 잘 모른다거나,
어느정도 풀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더이상 나아가지 못할때이다.
지금도 높은 난이도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두 세문제가 중간쯤 풀어놓고 못풀고 있는 것만 봐도...
처음 공부를 시작할때만 해도 보고 또 보다보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았는데,
어느정도 실력이 늘고나니 틀 안에 갇혀있는 느낌이랄까...
더욱더 분발해야겠다.
가장 큰 자산이라면 공부를 하며 만난 몇몇 지인들이다.
단순히 해킹을 떠나서 인간적으로 정이 가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것이 올해 가장 큰 소득이다.
아마 해킹 분야에 있어서 결국에는 나보다 더 높은 곳에 도달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.
내년엔 기회가 된다면 찾아가서 만나뵙고싶다.
내년 목표.
base : 공부한 즉시 이론들 정리. CTF 참여 시 1주일 이내 복기, write up 작성하기.
- 1 ~ 12월 : CTF 참여, pwn all clear 해보기.
- 1 ~ 12월 : dreamhack pwnable ~ level 6 clear.
- 1월 ~ 6월 : reversing 공부. (dreamhack lecture clear)
- 1월 ~ 12월 : dreamhack reversing ~ level 3 clea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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