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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직히 나갈 생각이 없었다.
1. 애초에 실력이 부족해서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고,
2. 큰 대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고.
3. 무엇보다 개인적인 사유로 시간이 부족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할 수 있게 도와주신 @UKO 님께 감사 드린다.
처음으로 나가본 defcon의 후기라면
아무래도 거지같은 홈페이지 인터페이스를 꼽을 수 있겠다.
일반적인 문제들이야 그렇다 치고,
live ctf의 경우 문제 페이지에서는 플래그 제출 부분만 있고 실제 운영되는 페이지는 따로 있으며
게다가 문제는 운영되는 페이지에서 solver 제출 페이지에 가서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다 -_-
예를 들면
문제는 어디서 받을 수 있지? -> 저긴 솔버 제출 페이지니까 일단 건너뛰고 다른데서 찾아보자
라는 의식의 흐름으로 인해 문제의 위치를 찾는데도 한참 시간이 걸렸다는 점.
양덕들의 미적 센스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.
두번째는 메이저 대회라도 꼭 어려운 문제만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점.
물론 쉬운 문제만 풀어봐서 그렇긴 하지만, 뭐든 하나는 풀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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